대한민국 풍경/부산

[부산 가볼만한곳] 바다위의 유리 바닥, 오륙도 스카이워크

대사모 2026. 8.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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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바다위의 스카이워크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바로 오륙도 스카이워크인데요, 35미터 해안 절벽에 세워져 아찔함을 더해주는 장소입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부산에 스카이워크가 세 개나 있다는 거 아셨어요? 오륙도, 송도, 청사포. 이번에는 그중에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다녀왔어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좋았는데, 오륙도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35미터 해안 절벽 위에 유리 바닥을 깔아놓은 거라서, "바다 위를 걷는다"는 말이 실감 나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바닥 유리가 무섭긴 한데, 무서운 만큼 예쁜 곳이에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의 풍경

스카이워크에 올라가기 전에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지나가게 돼요. 이 공원에서 스카이워크 쪽을 바라보면 정말 멋진 풍경이 보여요. 스카이워크가 절벽 위로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담기면 베스트샷이에요. 저도 여기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올라가서 찍은 것보다 여기서 찍은 게 더 예쁘더라고요. 아이러니하죠.

해맞이공원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요. 새벽에 일어날 수만 있다면 일출을 보러 오는 것도 좋아요. 저는 새벽 기상이 안 되는 관계로 낮에 갔지만요. 여러분이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분이라면 꼭 일출을 보세요. 오륙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이라고 해요.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오륙도가 뭔가요?

오륙도는 부산 앞바다에 떠 있는 섬이에요. 이름 그대로 여섯 개의 섬이 바다 위에 줄지어 있는 곳을 명칭하였다고 합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찍는 샷은 베리 굿입니다. 잠깐 해맞이 공원도 올라가셔서 스카이워크쪽을 보시면 멋진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이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해안 절벽 위의 스카이워크예요. 부산 3대 스카이워크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Visit Busan 공식). 다른 두 곳은 송도 구름산책로랑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예요. 세 곳 다 가보신 분 있으시면 진짜 부산 여행 고수인듯요~

구경하는데 약 1시간 넘게 소요 한것 같습니다. 이쪽 저쪽 풍경이 멋지다 보니 많이 걸은듯 합니다. 

절벽위의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입장하기

스카이워크 입구에 들어가면 덧신을 받아요. 투명 유리 바닥을 보호하려고요. 입장료는 무료고 덧신도 무료예요.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공짜라니까 양심에 조금 찔리더라고요. 그래도 감사히 덧신 신고 들어갔어요.

스카이워크는 35미터 높이의 해안 절벽 위에 있어요. 35미터가 얼마냐면, 대략 12층 건물 높이예요. 12층 건물 옥상에 서서 발밑이 투명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 무섭겠다" 싶죠? 맞아요. 무서워요.

처음 올라섰을 때는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바다 보이고, 오륙도 보이고, 멋지더라고요. 근데 끝으로 갈수록 발밑이 투명해지는 거예요. 중간부터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서 발밑에 바다가 보여요. 파도가 치는 게 보이고,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려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오륙도스카이워크

끝자락에서의 아찔함

끝자락에 도착하면 360도로 바다가 펼쳐져요. 오륙도가 바로 앞에 보이고,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로는 남해 방향이에요. 여기가 동해와 남해의 경계선이라고 하더라고요. 동해냐 남해냐를 35미터 위에서 판별하는 기분이 좀 특별했어요.

근데 문제는 발밑이에요. 끝자락에서 바닥을 내려다봤는데, 바다가 투명하게 보이는 거예요. 솔직히 "와 예쁘다"보다 "아 언제 나가지"가 먼저 들었어요. 사진 몇장 찍고 후다닥 나왔어요. 저는 원래 유리 바닥이랑 친하지 않거든요. 철재 프레임 부분만 밟고 걷는 게 저의 생존 전략이었어요. 그래도 멋진 풍경은 담고 왔으니까 괜찮아요.

용감하신 분들은 끝자락에 서서 인증샷도 찍고 바닥도 내려다보더라고요.

유리바닥

철재 구조물만 성큼 성큼 ㅎㅎ 성큼 성큼 밝으면서 멋진 사진들 찍기 바래요~! 

 

이용 정보

  •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 문의: 051-607-6395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 입장료: 무료 (덧신도 무료)
  • 운영시간: 10월~5월 09:00~18:00 (입장마감 17:50) / 6월~9월 09:00~19:00
  • 휴무: 연중무휴 (눈/비/강풍 시 개방 제한,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방문 팁

  • 날씨 확인 필수: 비 오거나 바람 불면 스카이워크가 안 열어요. 가서 "왜 안 열지" 하고 멍하게 서 있지 마세요. 저처럼요. 아니, 저는 운이 좋았어요. 날씨 좋았거든요.
  • 입장 마감 시간 확인: 18시까지인 것 같지만 입장 마감은 17:50이에요. 10분 차이로 못 들어가면 억울하잖아요.
  • 양산 우산 필수 (여름): 스카이워크 위에 그늘이 없어요. 여름에 가면 구워져요.
  • 해맞이공원에서 사진 찍기: 스카이워크 위에서 찍는 것도 좋지만, 해맞이공원에서 스카이워크를 바라보며 찍는 사진이 더 예뻐요.

여름에 가시는 분들 필독

저는 여름에 갔어요. 그래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있어요. 양산과 우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햇빛이 무서워요. 스카이워크 위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어요. 35미터 절벽 위에서 햇빛을 맞으면 그냥 구워지는 거예요. 오븐이 따로 없어요.

여름에 가시면 물도 꼭 챙기세요. 스카이워크 구경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더위에 지치면 풍경을 즐길 여유가 없어요. 저는 물 한 병 들고 갔는데, 30분 만에 다 마셨어요. 

그리고 썬크림. 썬크림 안 바르면 집에 돌아가서 거울 볼 때 다른 사람이 돼 있을 수 있어요. 봄이나 가을에 가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더위 걱정 없이 풍경을 즐길 수 있거든요.

주변환경이 좋아 참 걷기 좋은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되지 않아 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많이 되신다면 이기대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걸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광안대교의 멋진 뷰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또 다른 추천 장소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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